231202 토요일 오늘 본 것

1. GTA 6 첫번째 트레일러 공개 날짜는 12월 5일

공개 날짜의 공개. 

이게 진짜 오긴 오는구만.

 

2. 국내 첫 아레나 공연장 가보니…빼어난 몰입감·아쉬운 접근성 / 231202, 연합뉴스

국내 첫 아레나 공연장 가보니…빼어난 몰입감·아쉬운 접근성

사실 MMA보다 훨씬 더 관심 가는 인스파이어 아레나. 일단 쓱 반응 훑어보니 관객들은 다 호평이다. 솔직히 공연장 평은 덕후들이 제일 잘 하지 뭐. 가 본 공연장이 얼마나 많을 텐데. 음향이나 시야는 물론이고 시설 자체에 대한 호평도 상당했다. 여러모로 기대되네. 

다만 접근성 문제는 뭐 어쩔 수 없는 듯. 공연을 어디서 하나 멀리서 오는 사람은 있기 마련이지만, 여기는 애초에 주거지가 아니다보니 어지간하면 다 똑같이 불편한 위치에 있다. 더구나 이 정도 규모에서 할 공연은 거의 밤에 끝나니까. 이번에야 셔틀을 운영했고, 또 앞으로도 이런 시상식이나 페스티벌은 아마 셔틀을 운용하겠지만 단독 공연의 경우는 그러기 힘들거다. 근데 뭐 장기적으로는 여기저기 좋은 공연장들이 옵션으로 있는 게 좋은거니까.

당장 지금은 고척돔 못 받으니까 연말 무대가 꽤 이 쪽으로 몰렸는데 둘 다 가능한 상황에서는 어떻게 될 지 궁금하네. 개인적으로는 공연 경험이 훨씬 중요하니까 이쪽에서 해줬으면 싶긴 하다. 솔직히 접근성만 빼면 뭐로 보나 상위 호환이니까.

 

3.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 마켓 292회

간식 게임도 괜찮았지만 확실히 나는 받쓰 취향인가 보다. 2라운드 고난도로 나오니까 확 재미있었음. 개인적인 거지만 오늘 받쓰가 진짜 역대급으로 어려웠던 것 같네. 처음 들을 땐 진짜 단 한 글자도 못 들었다.

 

근데 그보다 예고편의 임팩트가 너무 강했다. 드디어 이경규가 나오는 구나. 진짜 많이 기대됨.

 

4. 무인도의 디바 11회

이쪽으로나 저쪽으로나 좀 많이 급진적이네. 보통 마지막회 바로 이전 회차들이 다 이런 느낌이긴 하지만, 그렇다 쳐도 좀 과하게 느껴진다. 이해 안 가는 부분도 너무 많고. 애초에 디테일한 감정선과 서사가 매력이었던 작품이라 더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다. 물론 뭐 내일까지 봐야 알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