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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눈물의 여왕 2회~8회

아침 운동하면서 깔짝, 밥 먹으면서 깔짝 하다보니까 어느새 다 따라잡았네.

분명히 저번주에 천천히 본다고 했는데 좀 민망하다

 

이렇게 열심히 본거면 재밌게 봤겠다 싶을텐데.. 뭐라 말하기 되게 어렵다. 솔직히 마음에 안드는 부분 투성인데 주연 둘이 다 이끌어가는 드라마. 이게 진짜 멱살 잡고 끌고 간다고 하는 거구나 싶다. 내가 이걸 왜 보고있나 현타오면서도, 한편으로는 로맨스 드라마로서 기대하는 부분은 결국 로맨스 파트만 잘 뽑아주는 건가 싶기도 하고.. 암튼 이러니저러니 해도 다 볼 것 같긴 하네. 

 

주조연 싹 다 과거에 관계성 엮어놓는다거나(...) 하는 등의 클리셰적인 부분들 되게 마음에 안드는데 8회는 좀 새로웠다. 무너지는 과정은 익숙하지만 당연히 한 3주 끌 내용 같았는데 한 회만에 완수한다는 게 좀 새로웠음. 자체적으로도 이쪽 서사가 메인은 아니라고 보는건지?

 

2. 환승연애 17회 

슬슬 재밌다기보다는 좀 지치는 걸. 어쨌든 결말이 코앞으로 다가왔고, 시청자 입장에서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로 상황이 꼬여버린 상황. 그런 의미에서는 의도대로 잘 흘러갔다고 봐야하나? 그치만 내가 환연을 좋아하던 이유는 이런 느낌이 아닌걸..

 

3. 놀라운 토요일 308회

본편은 그냥 뭐 적당히 재밌었고.. 그것보다도 다음주가 6주년 특집이네. 

개인적으로 뗴로 부르는 특집은 다 별로였던 지라 기대는 안되지만..

일단 나름 100회 특집 느낌으로 만들지 않았을까나

 

4. EBS 스페이스 공감 선정 2000년대 한국 대중음악 명반 100

 

EBS SPACE 공감

...

www.ebs.co.kr:443

음악 입문하고 한창 디깅에 빠져있을 때 100대 명반 도움을 많이 받았었는데 오랜만(?)의 새 버전. 

아예 2000년대 한정으로 선정했기에 꽤나 신선한 물갈이가 이루어졌다. 아는 것도 많고 아직 접해보지 못한 앨범도 왕왕 있고. 또 한 동안 짬짬이 돌려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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