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특별호고 대충 밀렸다는 뜻.
본가는 컴퓨터가 없어서 쓰기가 너무 어려웠다. 물론 폰 쓰면 가능은 한데..
아무튼 다시 서울 복귀했으니 다시 매일 쓰는 방향으로.
당장 설 파일럿이나 더 커뮤니티 등등 못 보고 밀린 것도 너무 많음.
밀리면 언제나 그랬듯 중요한 것 위주
1. [게임] 역전재판 456 오도로키 셀렉션
도전 과제까지 올 클리어. 뭘 잘 못 보는 환경이다보니 짬 날 때마다 더 열심히 했다. 특히 연휴 때는 많이 달렸음.
123보다 못하다는게 정설이고, 어느 정도는 동의하지만 다 해 보니 6만큼은 거의 비비지 않나 싶네. 상당히 재미있게 했다.
조만간 리뷰 작성 예정 1.
2. mbn 전현무계획 1회
라인업만으로 상당히 기다리던 프로그램. 요즘 여러번 말하는 것 같은데 요즘 종편은 mbn이 제일 잘 만든다. 뭐 대부분 외주 제작 시스템인 것 같긴 하지만서도. 크레아 잡은 것도 있지만, 최근에는 젊은층 좋아할 만한 프로그램도 되게 많은 것 같은데 여러모로 저평가 받는 듯한 모양새.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뭐.
그런 의미에서 이 조합은 그냥 딱 봐도 요즘 핫한 조합인데다가, 티빙, 웨이브, 넷플 3개 ott에서 모두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강력해 보인다. 은근히 넷플에서 푸드 다큐가 잘 먹히기도 하고.
일단 첫 회 감상은 재밌었음. 둘 조합도 좋고. 다만 막상 첫회는 무계획이라는 컨셉이 딱히 드러나지를 않아서 그냥 먹방 프로그램 같기도. 심지어 게스트도 있었고. 예고편 보니까 컨셉 살린 장면도 꽤 많아 보이던데 정작 첫 회가 이런건 또 아이러니하네.
근데 또 편집이 좋아서 나름의 차별점이 생기는 느낌도. 편집이 되게 화려하네. 유튭 감성도 좀 있고. 암튼 재밌었음. 챙겨보지 않을까.
3. 환승 연애 3 6~10회
좀 밀렸었는데 나온 것 까지 따라잡기 완료. 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프로그램이 흥하는 중이다. 이게 나는 솔로야 환승 연애야.. 뭐 아무튼 재밌긴 하다. X룸 활용도 재밌고.
다만 X 투입 시점이 너무 늦어지는 게 아닌지.. 지난 시즌이랑 다르게 가야한다는 의식은 알겠는데 아무리 그래도 최초 투입 인원의 X가 아직 안 들어오고 있는 건 좀 지나치게 느껴진다. 당장 3-4일 차이로도 많은 감정이 바뀌는 마당에. 꼭 이렇게 까지 다르게 갈 필요는 없는데 좀 과해 보임.
4. 크라임씬 리턴즈 1~6회
원래 좋아했던 프로그램이라 기대하던 작품. 본가에는 관심 있을 사람이 없어서 오늘 올라오는 기차에서 부터 시작했다.
일단 다시 한다는 점부터 반갑긴한데.. 그건 그거고 좀 실망스럽네 계속. 크라임씬 포맷 자체가 매력 만큼이나 약점이 많은 시스템이긴 한데, 야심차게 부활한 것 치고는 기존 약점에 대한 고민이나 보완의 흔적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더 커짐. 사건 자체의 충격도나 드라마틱한 부분에 너무 힘을 주려다 보니 구멍도 너무 많고.
이것도 아마 에피소드 별 단평의 형태로 글을 쓰지 않을까 싶어서 일단은 여기서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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