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911 월요일 오늘 본 것
01. 나는 솔로 1기 1화 찍먹
계속 봐야지 봐야지 하면서 미루다가 공부하는 겸 해서 드디어 찍먹 시작. 아침 운동하면서 슬쩍 봐서 다는 못 보고 한 반 정도 봤다. 확실히 다른 연프랑은 다른 감성. 왜 보는 지 알 것 같음. 워낙 쌓인게 많아서 일단은 1기 끝나면 다들 추천하는 6,9,10기를 우선적으로 볼까 하는 생각.
02. [2023 K포럼] '뉴진스의 어머니' 민희진 "K콘텐츠, 내버려 둬야 커요" / 230911, 일간스포츠
[2023 K포럼] '뉴진스의 어머니' 민희진 "K콘텐츠, 내버려 둬야 커요"
민희진 어도어 대표는 BTS의 군백기(군대와 공백기의 합성어) 우려를 뉴진스로 날려버린 K팝 대표 프로듀서다. 그에게 한류 성공 키워드를 물었더니 "가만히 놔두면 알아서 큰다. 지금은 즐겨도
entertain.naver.com
대퓨님 기사. 특정 시장을 타깃으로 하지 않고, 내가 재미있는 일을 쫓다 보면 남들도 재미있을 거라 생각했다는 이야기가 인상적이다. 안 그래도 최근에 많이 느끼던 부분. 어차피 이제는 너무 많은 소비자가 있고, 내가 좋아하는 걸 내놓는다면 같은 걸 좋아하는 사람들이 어쨌든 있지 않을까. 괜히 내가 잘하지도 즐기지도 못할 것을 공식 따라간다고 내놓느니 그냥 내가 잘하는 걸 말아주는 게 훨씬 승산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아니 그리고 만약 실패한다 쳐도 이 편이 더 안 아쉬울 거 아니야.
03. 무빙 16-17회 예고
요즘 가장 재미있게 보고 있는 컨텐츠 1. 주말간에 드디어 업로드 타이밍도 따라잡았고 이제는 그저 설레이며 기다릴 뿐이다. 예고만 봐도 이제 인물 쌓기 빌드업도 끝났겠다 최종장을 위해 휘몰아치는 느낌. 상당히 기대된다. 지금까지 재밌게 잘 봤으니까 마무리도 잘 해줘.. 참고로 18-20회는 영화관에서 시사회도 하는 모양이다. (나도 응모는 했다) 사실 그렇게 새로운 이벤트는 아니긴 한데 어쨌든 어느정도 자신있다는 의미 아닐지.
04. 불꽃 밴드 6회 예고
요즘 가장 재미있게 보고 있는 컨텐츠 2. 지난주 예고도 없는 스페셜 편성은 매우 마음에 안 들지만...
아마 딱 중반 온 시점인 것 같다. 아마 한만큼 하고 파이널해서 1등 뽑고 끝나지 않을까. 사실 편집적으로 엄청 마음에 들거나 하지는 않지만, 워낙 참가 팀들이 훌륭하기도 하고 굉장히 오랜만에 내 취향에 맞는 음악 프로그램이라 그냥 고맙게 먹는 중. 다른 건 몰라도 유튜브 채널은 좀 잘 활용해줬으면 좋겠는데..
예고에 대놓고 위기 박은 건 십중팔구는 낚시일테고 지난 본방 말미에 넣은 예고도 그렇고 이번 회차는 벗님들을 주인공으로 밀려는 모양. 뭐 당신만이라는 선곡 부터가 너무 강력하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