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124 수요일 오늘 본 것
1. 배우반상회 1회

한때 신규 관찰 예능이 쏟아지던 시절도 있었지만, 최근에는 몇몇 장수 프로그램만 순항할 뿐 제대로된 성적을 거두지 못하게 됐다.
그런 와중에 새롭게 출범한 관찰 예능 '배우반상회'.
1회는 뭐 나름 재밌게 보긴 했는데 앞으로 어떨지는 좀 회의적이다. 개인적인 지론이지만 관찰 예능이 성공하려면 역설적으로 '제약'을 잘 걸어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냥 섭외에 의존하는 프로그램이 되거든. 방송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려면 결국 탁월한 제약이 필요하다.
그런데 이 프로그램은 그게 없다시피 하다. 그냥 배우 일상 보여준다가 다인데 이 프로그램이 안정성이 있다 볼 수 있을까. 배우 타이틀을 가져가면서 새로운 인물들을 소환하겠다는 의도겠지만, 결국 온앤오프만 생각나네.
2. 장사천재 백사장 2 12회
확실히 본가에 있으니 이것저것 더 보게 된다. 티빙 + 웨이브로 대부분의 라이브를 즐길 수 있다고 하더라도 역시 TV만큼의 흡인력은 아니구나. TV는 채널을 돌리다가 정착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OTT로는 애초에 볼 게 있을 때 틀게 되니까.
뭐 근데 이건 잡설이고 재밌었음. 장사예능 별로 안 좋아하지만 백사장은 방향성이 확실해서 좋다. 단순한 힐링 예능이 아니라 확실한 한방이 있는 느낌. 이번주껀 특히 보고싶네.
3. 토종 OTT 볕도 안 드는데… 넷플릭스 제2전성기 '활짝' [IT+] / 240124, 더스쿠프
토종 OTT 볕도 안 드는데… 넷플릭스 제2전성기 '활짝' [IT+]
넷플릭스가 지난해 4분기 쏠쏠한 실적을 남겼다. 매출은 88억3300만 달러(약 11조8230억원)로 전년 동기와 견줘 12.5% 증가했다. 월가 예상치(87억2000만 달러)도 뛰어넘었다. 영업이익률은 16.9%를
n.news.naver.com
펜데믹 수준까지 회복했다는 건 진짜 놀랍네.
요금제 덕이면서도 다른데서 그거 따라한다고 또 같은 결과가 난다는 보장은 없으니까 여러모로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